최근 국내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오디오플라(AUDIOFLY)에서 출시된 AF1120을 사용해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1개~4개까지 BA(Balanced Armature) 드라이버가 탑재되던 제품과 달리 무려 6개의 드라이버가 탑재된 하이엔드 제품이다.


제품 패키지에 사진이 인쇄되어 있으며, 후면에 다양한 특장점이 기재되어 있다. 제품의 사양을 살펴보면 재생 주파수대역 20~30,000Hz, 110dB의 감도를 가지며, 저항(임피던스)는 18옴으로 낮은편이다. 6개의 드라이버는 세로로 3중 배열되어 넓은 공간감과 선명도를 가진 모니터링 이어폰이다.





가격대가 있는 만큼 구성품 또한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다. 고급스러운 캔버스 소재의 휴대용 케이스는 왁스 처리가 되어 습기에도 강하며, 내부에는 3가지 타입에 3가지 사이즈로 기본 장착된 이어팁을 포함하여 총 9개의 이어팁을 제공한다. 그 외에 55mm 변환 어댑터와 비행기용 플러그, 청소용 도구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유닛은 오버이어 전용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6개의 드라이버 유닛이 탑재되어있는 것에 반해 크기가 컴팩트한 편이다. 유닛은 반투명, 기본 케이블은 클리어와 화이트가 적절히 배합되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분기점을 기준으로 유닛까지는 얇은 꽈배기 형태의 케이블로 구성되고, 하단쪽은 두껍고 직조 처리가 되어 있다.





MMCX 타입의 커넥터를 채택하여 유닛과 케이블을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다른 케이블로 변경하거나 리모트 탑재 등의 기능성 변화를 꾀할 수 있다. 또한 단선에 대한 대응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점도 유용하다.





이어팁의 교체에 따라 음향에 다소 변화가 생기기 마련인데, 일반 슬리브 이어팁과 3단으로 구성되어 높은 차음성과 이도에 깊은 삽입이 가능한 트리플 팁, 그리고 컴플라이 폼팁을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소니 워크맨을 이용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보았다. 모니터링 이어폰이라는 제품 의도에 걸맞게 매우 평탄(FLAT)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으며, 어느 음역대도 딱히 강조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느낌이기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잘 매칭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6개의 드라이버가 만들어내는 음향은 혼잡하지 않고 풍성하며, 커널형(인이어) 구조의 제품임에도 다소 확장된 공간감으로 만족스러운 음악 감상이 가능했다.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 또한 지금까지 사용해본 모니터링 이어폰 중 최고 수준이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오디오플라이가 선보일 이어폰에 주목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리뷰를 마친다.



※본 리뷰는 포터블코리아를 통해 이도컴퍼니로부터 소정의 저작권료를 제공받아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