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많은 뮤지션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웨스톤(Westone)의 모니터 이어폰 중 가장 보급형 라인으로 출시되고 있는 UM1 모델, 필자의 경우 이 모델명을 접했던게 10년가까이 되었을 정도로 매우 익숙하다. 이렇게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제품이 신형으로 새롭게 출시되어 직접 사용해보았다.

 

BA 싱글 드라이버가 탑재되어있으며, 20Hz~16kHz 재생 주파수 대역, 19옴의 저항, 114dB의 감도로 스펙만 살펴보면 그리 눈에 띄는 부분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싱글 BA 드라이버 구조이지만 특허받은 풀레인지 유닛이 탑재되어있다는 점에서 약간의 기대를 해볼 수 있겠다.

 

 

 

 

언제나 그렇듯 웨스톤 이어폰의 구성품은 '내가 비싼 제품을 샀구나' 라는 생각을 충분히 느끼게 해준다. 슬리브 이어팁 5세트와 폼팁 5세트로 매우 풍성한 이어팁이 제공되고 있으며, 유닛 청소를 위한 툴이 포함된다.

 

 

 

 

트루핏 테크놀러지, 슬림하고 가벼운 유닛의 무게에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간 내부가 비치는 소재로 오버이어 형태 착용에 최적화되어있다.

 

 

 

 

케이블은 MMCX 커넥터를 채용하여 다양한 호환성을 가지며 단선 등의 상황에서도 스스로 교체하기에 용이하다. Y 분기점에는 머리 뒷쪽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고정하도록 슬라이더가 구성되어 있으며, L 타입 모양에 3극 금도금 처리된 플러그를 확인할 수 있다.

 

 

 

 

19옴의 낮은 임피던스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어떤 기기에서도 볼륨확보에 문제가 없다.

 

 

 

 

스마트폰과 소니 워크맨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보았다. 저음역대가 살짝 부스트 되어있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플랫한 느낌의 튜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깔끔한 해상력으로 정확하고 편안한 청취가 가능하다. V자 형태의 튜닝에 익숙한 유저들에게는 굉장이 낯선 느낌일 수 있으나 진가는 오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때 느낄 수 있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소리, 잔잔하면서도 풍성한 그런 느낌. 이는 착용감과 10만원 초반대의 가격까지도 컨셉을 같이한다.

 

물론 단점도 없을 순 없다. BA 드라이버 특유의 좁은 공간감으로 인해 보컬이 머리 중앙에 집중되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웨스톤의 UM1이라는 모델명을 가지기에 충분한 매우 훌륭한 가성비의 모니터 이어폰이라 판단하며 리뷰를 마친다.

 

 

※본 리뷰는 포터블코리아 카페를 통해 사운드캣으로부터 제품 대여 및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함.